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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 OTT 요금제 비교 2026, 1인당 실질 비용으로 줄 세우면 순위가 바뀐다

글쓴이 · 가전픽
거실 스마트TV와 스마트폰

OTT 구독료를 "월 얼마짜리"로만 보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넷플릭스 스탠다드(월 13,500원)가 티빙 스탠다드(월 13,500원)보다 비싸 보이지 않지만, 2인이 나눠 쓰면 1인당 6,750원이고, 여기에 이미 와우 회원이라 쿠팡플레이가 공짜로 딸려오면 실질 1인당 부담은 또 달라집니다. OTT 요금제 비교 2026 — 이 글은 플랜 나열에서 그치지 않고, 가구 유형별 1인당 실질 월 지출을 직접 계산해서 "표면 요금과 순위가 달라지는 구간"을 찾아봤습니다.


5대 OTT 요금제 한눈에 (2026년 7월 기준)

플랜별로 흩어진 정보를 한 곳에 모았습니다. 가격·화질·동시접속 기준입니다.

넷플릭스

요금제월 요금화질동시접속광고
광고형 스탠다드7,000원FHD 1080p2대있음
스탠다드13,500원FHD 1080p2대없음
프리미엄17,000원4K UHD+HDR4대없음

광고형은 2025년 5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습니다. 4K는 프리미엄 전용이고, 스탠다드 이하는 FHD로 동일합니다. 추가 회원 등록 기능(스탠다드 1명·프리미엄 최대 2명)이 있어 가족 외 지인과 비용을 나눌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티빙

요금제월 요금화질동시접속광고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FHD 1080p2대있음
베이직9,500원HD 720p1대없음
스탠다드13,500원FHD 1080p2대없음
프리미엄17,000원4K UHD4대없음

5개 서비스 중 광고형 요금이 5,500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FHD에 2대 동시접속까지 지원하니 가성비는 상당합니다. tvN·Mnet 등 CJ ENM 계열 실시간 채널과 KBO 야구 중계가 포함되고, 프리미엄에는 Apple TV+ 콘텐츠가 기본 포함됩니다(그 외 요금제는 Apple TV 패스 월 4,400원 별도).

쿠팡플레이

요금제월 요금화질동시접속비고
로켓와우 멤버십7,890원FHD최대 4대로켓배송 등 쇼핑 혜택 포함

별도 요금제 없이 로켓와우 멤버십(월 7,890원)에 묶여 있습니다. 와우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그냥 켜면 되고, 와우 회원이 아니라면 OTT 단독으로 가입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EPL·토트넘 경기 독점 중계, NPB 야구 등 스포츠 생중계가 강점입니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직구 등 쇼핑 혜택이 함께 포함돼, 이미 쿠팡을 자주 쓴다면 OTT 비용이 사실상 0원이 됩니다.

웨이브

요금제월 요금화질동시접속광고
베이직7,900원HD 720p1대없음
스탠다드10,900원FHD 1080p2대없음
프리미엄13,900원4K UHD4대없음

5개 중 4K 지원 요금이 13,900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KBS·MBC·SBS 지상파 3사 콘텐츠를 가장 폭넓게 다루는 서비스이기도 하고요. 티빙과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합병 승인이 난 상태이고, 2026년 12월까지는 현행 요금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디즈니+

요금제월 요금화질동시접속광고
스탠다드9,900원FHD 1080p2대없음
프리미엄13,900원4K UHD+돌비비전4대없음

마블·스타워즈·픽사·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독점 IP가 핵심입니다. 연간 결제하면 스탠다드 99,000원·프리미엄 139,000원으로 약 16% 할인됩니다.


가구 유형별 1인당 실질 월 지출로 보면 순위가 달라진다

같은 13,500원짜리 요금제라도 몇 명이 나눠 쓰느냐, 와우 회원 여부, 번들 할인 여부에 따라 1인당 실질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원본 요금 그대로 사칙연산으로 계산했습니다.

시나리오 A — 1인 가구, 쿠팡 와우 미보유

한 서비스만 쓴다는 전제. 선택지별 월 지출:

  • 티빙 광고형: 5,500원 (FHD·2대·광고 있음)
  • 넷플릭스 광고형: 7,000원 (FHD·2대·광고 있음)
  • 웨이브 베이직: 7,900원 (HD·1대)
  • 디즈니+ 스탠다드: 9,900원 (FHD·2대)
  • 웨이브 스탠다드: 10,900원 (FHD·2대)
  • 티빙 스탠다드: 13,500원 (FHD·2대)
  • 넷플릭스 스탠다드: 13,500원 (FHD·2대)

혼자 쓸 때 2대 동시접속은 의미 없으니 기능 낭비가 생깁니다. "광고 싫고 FHD로 충분하면" 디즈니+ 스탠다드(9,900원)가 넷플릭스 스탠다드(13,500원)보다 3,600원 저렴하면서 화질·접속 조건은 동일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시청 목적의 전부가 아니라면, 이 3,600원 차이는 연간 43,200원입니다.

시나리오 B — 1인 가구, 쿠팡 와우 보유 (월 7,890원 이미 지불 중)

와우 멤버십 비용은 쇼핑 용도로 이미 지불 중이므로 쿠팡플레이 OTT 비용을 0원으로 취급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이 경우 두 번째 서비스를 추가할 때 실질 증가분만 비교:

  • 쿠팡플레이(스포츠 중계) + 티빙 광고형 추가 = 5,500원 증가 (총 2개 플랫폼)
  • 쿠팡플레이 + 넷플릭스 광고형 추가 = 7,000원 증가
  • 쿠팡플레이 + 디즈니+ 스탠다드 추가 = 9,900원 증가

와우 회원이 넷플릭스 스탠다드(13,500원) 하나를 구독하면 실질 OTT 지출은 13,500원이지만, 티빙 광고형(5,500원)을 추가하면 두 플랫폼을 5,500원에 커버할 수 있습니다. 두 플랫폼을 쓰는데 한 플랫폼보다 8,000원 더 저렴한 역전이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시나리오 C — 2인, 스탠다드 공유

2대 동시접속 가능한 스탠다드 요금제를 나눠 쓸 때 1인당 실질 비용:

서비스월 요금1인당 (÷2)화질
티빙 광고형5,500원**2,750원**FHD
넷플릭스 광고형7,000원**3,500원**FHD
디즈니+ 스탠다드9,900원**4,950원**FHD
웨이브 스탠다드10,900원**5,450원**FHD
티빙 스탠다드13,500원**6,750원**FHD
넷플릭스 스탠다드13,500원**6,750원**FHD

2인 공유 시 디즈니+ 스탠다드 1인당은 4,950원인데, 여기에 쿠팡플레이(와우 보유 시 0원)를 더하면 두 플랫폼을 5,000원 미만에 쓸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스탠다드 1인당(6,750원)보다 30% 이상 저렴한 2개 플랫폼 조합이 나옵니다.

시나리오 D — 가족/다인, 티빙 3팩 vs 개별 구독

티빙·웨이브·디즈니+를 묶은 '티빙 3팩(3 PACK)'이 2025년 11월 출시됐습니다.

플랜월 요금화질동시접속
스탠다드21,500원FHD 1080p2대

개별 합산: 티빙 스탠다드(13,500) + 웨이브 스탠다드(10,900) + 디즈니+ 스탠다드(9,900) = 34,300원. 3팩 스탠다드는 21,500원이므로 차이는 12,800원/월, 연간 153,600원 절감입니다. 2대 동시접속이 제한이므로 2인 가구나 교대로 보는 가정에 적합합니다. 3팩 스탠다드 1인당(2인 분담 시) 10,750원으로, 3개 서비스 개별 합산(34,300원)을 2인 분담할 때 1인당 17,150원과 비교하면 6,400원 저렴합니다.


이 요금제, 사실 나한테 손해일 수 있다

단순 비교표로는 잘 안 보이는 역방향 관점입니다.

넷플릭스 광고형(7,000원)이 손해인 경우: 2025년 5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습니다. 기존에 광고형을 택했던 이유가 "5,500원이라서"라면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7,000원이면 티빙 광고형(5,500원, 동일 FHD·2대)에 1,500원 더 내는 셈인데,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주로 보는 게 아니라면 티빙으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웨이브 베이직(7,900원)이 손해인 경우: HD 720p에 1대 동시접속인데, 이 가격이면 디즈니+ 스탠다드(9,900원)보다 2,000원 저렴하지만 화질이 한 단계 낮고 1대만 씁니다. 지상파 다시보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2,000원 차이로 FHD에 2대 동시접속이 되는 디즈니+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입니다. 웨이브 베이직은 "지상파 드라마를 자주 다시보고 스마트폰 하나로만 보는" 사람 외에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4K 요금제가 손해인 경우: 4K를 지원하는 최저가는 웨이브 프리미엄(13,900원)이지만, 재생 기기가 스마트폰·노트북·40인치 이하 TV라면 4K와 FHD 간 차이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웨이브 스탠다드(10,900원)로도 FHD 2대 접속이 되므로, 4K 필요 여부를 실제 시청 환경 기준으로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17,000원)과 스탠다드(13,500원)의 차이도 같은 맥락입니다 — 3,500원 추가가 의미 있으려면 65인치 이상 4K TV + 안정적인 인터넷이 전제입니다.

쿠팡플레이를 위해 와우에 신규 가입하는 게 손해인 경우: 와우 멤버십(7,890원)을 쿠팡플레이 때문에 처음 가입한다면, EPL·KBO 등 스포츠 중계를 매주 보는 게 아닌 한 과잉 지출입니다. 연간 94,680원을 내면서 스포츠를 거의 안 본다면, 다른 OTT 하나를 그냥 구독하는 편이 낫습니다.


통신사 할인과 연간 결제의 실질 절감액

광고형 요금제·4K 여부 다음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통신사 결합 상품을 이용 중이라면 LG U+·SKT·KT 멤버십 앱에서 OTT 할인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넷플릭스·티빙·웨이브 할인이 월 1,000~3,000원 붙는 경우가 있어서, 위 가격보다 실제 부담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OTT 구독료 자동 할인 상품도 구독 전에 한 번 체크해두면 좋습니다.

연간 결제는 디즈니+ 기준으로 계산이 분명합니다. 스탠다드 월 9,900원 × 12개월 = 118,800원인데, 연간 결제는 99,000원으로 19,800원(약 16%) 저렴합니다. 프리미엄은 월 13,900원 × 12 = 166,800원 대비 연간 139,000원으로 27,800원 절감입니다. 이 서비스를 1년 이상 쓸 계획이라면 연간 결제가 유리하고, 반대로 "2~3달 보고 끊을 것 같다"면 월 결제가 낫습니다.

광고형 요금제에 대해 덧붙이면: 넷플릭스 광고형 기준 1시간 콘텐츠에 평균 2~3회, 회당 15~30초 광고가 붙습니다. 영화나 장편 시리즈를 정주행할 때는 흐름이 끊기고, 일부 콘텐츠는 광고형에서 재생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짧은 예능이나 가볍게 보는 용도라면 광고형으로 충분합니다. 티빙 광고형은 콘텐츠 시작 전·중간에 광고가 붙고, 웨이브는 별도의 광고형 요금제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조합 고르는 판단 흐름

아래 흐름을 따라가면 선택지가 2~3개로 좁혀집니다.

1단계 — 와우 회원 여부 확인

  • 이미 와우 회원 → 쿠팡플레이는 추가 비용 0원으로 확정. 두 번째 플랫폼만 고르면 됩니다.
  • 와우 아님 → 쿠팡플레이가 필요한지(스포츠 목적 여부)부터 판단.

2단계 — 주시청 콘텐츠 장르

  • 해외 드라마·영화 오리지널 → 넷플릭스 (광고 수용 여부로 7,000원 vs 13,500원 분기)
  • 국내 드라마·예능·KBO → 티빙 (광고 수용 여부로 5,500원 vs 13,500원 분기)
  • 지상파 다시보기 → 웨이브 (화질 우선이면 스탠다드 10,900원, 아니면 베이직 7,900원)
  • 마블·디즈니·픽사·내셔널지오그래픽 → 디즈니+ (연간 결제 고려 시 월환산 8,250원)
  • EPL·토트넘 독점 중계 → 쿠팡플레이(와우) 필수

3단계 — 가구 인원과 4K 여부

  • 1인, FHD 충분 → 위 2단계에서 고른 서비스 최저 요금제
  • 2인 공유 → 동시접속 2대짜리 요금제 나눠쓰기 (1인당 반값 효과)
  • 가족 2~3인, 국내 콘텐츠 중심 → 티빙 3팩 스탠다드(21,500원) 검토 (3개 서비스 개별 합산 34,300원 대비 연간 153,600원 절감)
  • 가족, 넷플릭스 위주 → 넷플릭스 프리미엄(17,000원) 한 장 (4인 1인당 4,250원)

표면 요금이 아니라 1인당으로 보면 달라지는 것들

OTT 요금제 비교 2026 기준으로 몇 가지 역전 포인트를 정리하면:

  • 혼자 쓸 때 가장 싼 무광고 FHD는 디즈니+ 스탠다드(9,900원) — 넷플릭스·티빙 스탠다드(각 13,500원)보다 3,600원 저렴하고 조건은 동일
  • 와우 회원이 광고형 플랫폼 하나 추가하면 2개 플랫폼을 5,500~7,000원에 커버 — 단일 넷플릭스 스탠다드보다 저렴한 역전 발생
  • 국내 콘텐츠 중심 가족이라면 티빙 3팩 스탠다드(21,500원)가 티빙·웨이브·디즈니+ 개별 합산 대비 월 12,800원, 연간 153,600원 절감
  • 넷플릭스 광고형은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라 예전 논리가 더 이상 안 통함 — 티빙 광고형(5,500원)과의 1,500원 차이를 다시 따져볼 시점

OTT는 취향이 달라서 "무조건 이게 최선"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얼마나 쓰는지, 몇 명이 나눠 쓰는지, 이미 와우 회원인지 — 이 세 가지만 먼저 확정하면 선택지가 확 좁혀집니다.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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